2025년 9월 9일 포항시 북구 창포동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60대 추정 남성의 부패 시신이 차량 안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차량은 7월 말부터 지하주차장에 방치된 것으로 파악됐고, 주민들이 악취를 신고하면서 사건이 드러났습니다. 발견 당시 차량 내부에서는 소주병이 발견됐지만 유서는 없었으며, 창문은 일부 열려 있었습니다. 경찰은 신원 확인과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진행 중이며, CCTV와 주변 정황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사건 발생 과정에서 큰 충격을 받았고, 아파트 지하주차장 안전 관리 문제가 부각되었습니다.
사건 발생 경위.
2025년 9월 9일 오후 4시 2분경 경북 포항시 북구 창포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차량 내부에서 부패가 심하게 진행된 남성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주민들은 지하주차장에서 악취가 난다고 신고했고, 경찰과 소방 인력이 현장에 도착해 차량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발견이 이뤄졌습니다. 발견된 차량은 지하주차장에 장기간 주차된 상태였으며, 외부에서 바로 확인하기 어려운 위치에 세워져 있었습니다.
사건 발생 직후 현장에는 포항북부경찰서 수사 인력이 투입되었습니다. 경찰은 주변 주민들을 상대로 차량의 주차 시점과 신고 전후 상황을 확인했습니다. 일부 주민은 해당 차량이 여름 무렵부터 지하에 방치된 것을 기억하고 있다고 진술했습니다. 특히 주민 신고가 들어오기 전부터 주차장에 악취가 점점 심해졌다는 증언이 이어졌습니다.
시신 상태와 초기 단서.
발견된 시신은 60대 남성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심한 부패 상태에 있었습니다. 현장에서는 신체 훼손 흔적은 없었고, 차량 내부에서 비어 있는 소주병 3개가 함께 발견되었습니다. 경찰은 유서나 자살을 암시하는 문건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시신의 정확한 신원은 지문 감식과 유전자 분석을 통해 확인할 예정입니다.
차량의 창문 한쪽이 약 1cm 정도 열려 있었던 점도 주목됩니다. 이는 차량 내부의 공기 순환과 부패 진행 속도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차량 내부에서 외부인의 침입 흔적이나 격렬한 충돌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차량 출입 상태와 주변의 CCTV 영상을 확인하면서 외부 개입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차량 주차 시점과 방치 기간.
수사 과정에서 드러난 사실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2025년 7월 말부터 지하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것으로 파악됩니다. 즉, 발견 시점까지 약 1~2개월 이상 방치된 상태였습니다. 주차된 차량이 장기간 이동이 없었던 점은 주민들 일부가 이미 인지하고 있었지만, 내부에서 사망자가 있다는 사실은 악취가 심해지기 전까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 차량은 해당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의 소유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차량 등록 정보를 토대로 소유주와 실소유 관계, 그리고 발견된 남성과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주변 CCTV를 확보하고 차량이 주차장에 진입한 정확한 날짜와 시간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경찰 수사 진행 상황.
포항북부경찰서는 사건 직후 현장을 통제하고 과학수사 요원을 투입해 현장 감식을 실시했습니다. 시신은 부검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될 예정입니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과 시점을 규명할 계획입니다. 현재까지는 외부 공격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범죄와의 연관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한 아파트 입주민들의 진술을 확보하면서, 차량 방치 이후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악취 발생 시점과 주민 신고 시점을 비교해 사망 추정 시점을 좁히려 하고 있으며, 주변에 설치된 CCTV 영상 분석을 통해 차량 출입 동선과 외부인 접근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주민 반응과 현장 상황.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단지는 다수의 세대가 거주하는 대단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민들은 여름철 이후 점점 심해진 악취로 불편을 겪다가 결국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사건 현장 주변에는 신고 이후 경찰과 소방 인력이 출동해 통제선을 설치했으며, 주민들은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상황을 지켜보았습니다. 일부 주민은 차량이 오래 주차돼 있어 이상하게 생각했지만, 내부를 확인할 방법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 조사와 언론 보도로 사건이 알려지면서 해당 아파트 단지 일대에는 불안감이 확산되었습니다. 주민들은 지하주차장 환경 관리와 안전 점검 필요성을 언급했고, 사건 당일 이후 주차장 출입이 일시적으로 제한되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현장 조사가 마무리된 상태에서 경찰의 추가 발표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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