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검암역세권 구석기 유물 발굴, 문화재 보호구역 지정은?
인천 서구 검암동과 경서동에 걸친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에서 2023년 3월부터 2025년 5월까지 진행된 매장유산 조사에서 총 7,252점의 유물이 수습되었으며, 이 중 대부분인 7,000여 점은 몸돌, 주먹도끼, 긁개, 뾰족끝도끼 등 구석기 시대 뗀석기류로 확인되었습니다. 그 외에는 초기 철기 시대부터 조선 시대에 이르는 시기의 토기, 금속기, 생활 도구가 포함되어 해당 지역이 오랜 기간 인류의 거주와 활동 공간이었음을 보여줍니다. 발굴은 약 65만㎡ 부지 중 9만 4,900㎡의 유물 산포지에서 집중적으로 이루어졌으며, 이번 조사는 인천과 서해안 일대에서 확인된 구석기 유적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출토품은 2025년 11월 4일까지 소유권이 청구되지 않으면 국가 소유가 되며, 이후..
2025. 8.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