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10일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마지리 육군 1군단 예하 포병부대에서 비사격 훈련 중 교육용 모의탄이 폭발하여 장병 10명이 부상했습니다. 중상자 2명은 국군수도병원으로, 경상자는 민간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사고에 사용된 모의탄은 실탄이 아닌 교보재였으나, 폭음을 발생시키는 폭발 장치가 터지면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군은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모의탄 제작 과정, 관리 절차,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현장 훈련은 즉각 중단되었습니다.
사고 발생 배경.
2025년 9월 10일 오후 3시 24분경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마지리에 위치한 육군 1군단 예하 포병부대에서 비사격 훈련 도중 교육용 포탄 폭발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K-9 자주포 사격 절차를 실제와 유사하게 숙달하기 위한 목적이었으며, 실탄은 사용되지 않고 교보재 형태의 모의탄만이 투입되었습니다. 그러나 폭음을 내는 기능이 포함된 모의탄이 불명의 원인으로 터지면서 장병 여러 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비사격 훈련은 실사격과 달리 안전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포탄을 발사하지 않고 절차를 반복적으로 숙지하는 방식으로, 실전 감각을 유지하면서도 비용과 위험을 줄이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사고는 이러한 훈련 방식에서도 위험이 발생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으며, 교육용 모의탄의 구조적 안전성 문제가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현장에서 발생한 폭발은 단순한 오작동이 아니라, 폭발 장치 자체의 결함이나 관리 절차상의 문제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교육용 포탄의 특성.
사고 당시 사용된 교보재 포탄은 실제 탄두가 없는 모의탄으로, 발사 절차에 따른 폭음을 내기 위해 소량의 폭약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무게는 약 10g에 불과했지만, 폭음을 발생시키기 위한 전기 점화장치와 폭음제가 결합된 구조였습니다. 해당 모의탄은 K-9 자주포의 포신 끝에 24발을 장착하고 하나씩 발사하는 형태로 설계되었으며, 실제 사격과 비슷한 효과를 내도록 고안되었습니다.
훈련 현장에서는 이 모의탄을 통해 사격 절차와 작동 방식의 이해도를 높이고, 병사들이 실제 발사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합니다. 그러나 이번에 사용된 모의탄은 폭발 과정에서 불안정한 작동을 보였고, 폭음 장치가 제대로 제어되지 못한 채 폭발하면서 인명 피해로 이어졌습니다. 군은 모의탄의 제작 과정과 품질 관리, 안전 장치의 유무 등 세부 사항을 정밀 조사 중에 있습니다.
부상자 현황.
이 사고로 장병 총 10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 가운데 상사 1명과 중사 1명이 중상으로 분류되었으며, 팔과 허벅지 등에 화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나머지 병사들은 손과 팔 부위 등에 경미한 화상을 입어 경상자로 분류되었습니다. 중상자 2명은 사고 직후 헬기와 구급차로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경상자들은 인근 민간 병원으로 분산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초기 발표에서 8명이 다쳤다고 했으나 이후 정확한 확인 결과 부상자가 10명으로 정정되었습니다. 모든 부상자는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이며, 치료를 통해 회복 중이라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현장에서는 사고 직후 긴급 의료조치가 이루어졌으며, 군 의료진과 민간 구조 인력이 함께 투입되었습니다.
사고 경위 조사.
사고 발생 직후 군은 현장에 조사단을 파견하여 폭발 원인과 절차 이행 여부를 확인하기 시작했습니다. 폭발이 일어난 모의탄이 몇 발이었는지, 훈련 중 안전 수칙이 지켜졌는지, 교육훈련지원관과 안전관리 담당자의 지도 체계가 제대로 작동했는지가 주요 조사 대상입니다. 또한 모의탄 제작 과정에서 불량품이 섞였을 가능성, 장기간 보관 과정에서 안전성이 약화되었을 가능성 등도 함께 점검되고 있습니다.
군은 이번 사고가 단순한 훈련 중 돌발 상황인지, 아니면 시스템적으로 반복될 수 있는 구조적 문제인지 판단하기 위해 교보재의 관리·검수 체계를 전면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폭발한 모의탄이 실제 몇 발이었는지, 다른 모의탄에도 유사한 위험이 존재하는지 확인하는 절차가 진행 중입니다.
군 당국의 대응.
사고 발생 직후 육군은 국군수도병원과 민간 병원으로 부상자를 긴급 이송하고, 현장 훈련을 즉각 중단시켰습니다. 이후 합동조사단을 꾸려 교보재 제작 과정, 안전지침 이행 여부, 장병 보호 장비 착용 여부 등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정확한 원인이 규명되기 전까지 동일한 모의탄 사용을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또한 사고 당시 훈련에 참여했던 장병들에 대한 면담 조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사고가 발생한 순간의 훈련 절차와 모의탄 취급 과정이 면밀히 기록되고 있습니다. 군 관계자들은 현장에서 수거된 잔해와 폭발 흔적을 바탕으로 원인을 규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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